달콤하고 향긋한 복숭아청,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을까요?
복숭아가 제철일 때 가장 많이 찾는 보관법 중 하나가 바로 ‘복숭아청’입니다.
상큼한 향과 자연의 단맛을 그대로 담을 수 있어
음료, 디저트,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한 번 만들어두면 1년 내내 복숭아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숭아청은 재료 손질이나 비율이 정확하지 않으면 쉽게 변질되기 쉬운 만큼
실패하지 않는 황금 비율과 보관법, 꿀팁까지 함께 알려드립니다.
준비 재료와 기본 비율
복숭아청은 기본적으로 복숭아와 설탕만으로 만들며,
1:1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오래 보관하는 비결입니다.
여기에 레몬즙을 조금 더하면 향과 보존력이 향상됩니다.
재료 양 (기준: 복숭아 1kg)
복숭아 | 1kg (속과 껍질 제거 후 순과육 기준) |
설탕 | 1kg |
레몬즙 | 약 2~3큰술 (선택사항) |
복숭아는 딱딱한 황도·백도 계열이 청 만들기에 적합하며, 수분 많은 천도는 비추입니다.
복숭아 손질: 껍질, 씨 모두 제거
복숭아 껍질에는 털과 미세 이물질이 많으므로 껍질을 꼭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 제거 후, 씨는 칼로 조심스럽게 돌려 잘라내야 하며,
과육은 **너무 얇지 않게 깍둑썰기(1.5~2cm)**로 썰어야
청을 만들었을 때 과육이 흐물해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납니다.
단계 설명
세척 | 흐르는 물+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세척 |
껍질 제거 | 끓는 물에 10초 데친 후 찬물 → 껍질 벗기기 |
씨 제거 | 중심부 칼집 내고 조심스럽게 제거 |
과육 손질 | 깍둑썰기 또는 채 썰기 |
복숭아 손질 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설탕이 물러지지 않고 발효가 잘 됩니다.
숙성 용기 선택과 살균
복숭아청은 유리병에 담아야 변질 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은 산 성분과 반응하거나 냄새가 배는 경우가 있어
끓는 물에 유리병을 3분 이상 삶은 후 사용하면 더 안전합니다.
용기 조건 이유
유리병 | 향 보존력 우수, 변질 적음 |
입구가 넓은 병 | 뒤섞기 편리 |
밀폐 가능 뚜껑 | 공기 유입 최소화 |
병에 남은 물기나 수증기는 반드시 말린 후 사용하세요.
복숭아와 설탕을 섞는 순서와 포인트
1:1 비율로 섞을 때는
복숭아 → 설탕 → 복숭아 → 설탕 순으로 층층이 넣고
맨 마지막엔 설탕이 위로 오도록 마무리합니다.
그 이유는 설탕이 공기 접촉을 차단해 발효와 곰팡이를 방지해주기 때문입니다.
단계 설명
1 | 병 아래 복숭아 한 겹 깔기 |
2 | 설탕 한 겹 덮기 |
3 | 반복 후 마지막엔 설탕으로 덮기 |
4 | 레몬즙 소량 추가 (선택사항) |
설탕을 충분히 덮지 않으면 곰팡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숙성 기간과 보관 방법
복숭아청은 실온에서 2~3일 숙성 후, 냉장 보관으로 전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루에 한 번 병을 뒤집거나 저어주면 발효가 균일하게 일어납니다.
단계 설명
실온 숙성 | 서늘한 곳에서 2~3일 (직사광선 금지) |
냉장 숙성 | 최소 7일~14일 이후 음용 가능 |
최대 보관기간 | 냉장 기준 6개월 이내 추천 |
청이 완성되면 과육을 걸러내고 원액만 따로 보관해도 좋습니다.
복숭아청 활용법
숙성된 복숭아청은 음료 외에도 요리, 디저트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활용 방식 설명
탄산수 + 복숭아청 | 여름철 홈메이드 피치 에이드 |
복숭아청 + 요거트 | 아침 식사 겸 디저트 |
복숭아청 + 빙수 | 천연 시럽 대용 |
복숭아청 + 드레싱 | 샐러드용 새콤달콤한 소스 |
복숭아청은 여름을 담은 저장식입니다. 제대로 만들면 사계절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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