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챙기기

여름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들

더운 날일수록 더 위험한 음식, 여름철 감량의 적은 따로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체중 관리에
더 민감해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더위 때문에
입맛을 살리기 위해 자주 찾게 되는 음식들이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엔 땀이 많이 나서 살이 빠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수분 부족과 당분 과다 섭취로
오히려 체지방이 늘어나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름철 다이어트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들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1. 아이스크림, 한 입이 만들어내는 설탕 폭탄

무더운 날씨엔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생각나기 마련이지만, 한 개당 평균
150~250kcal, 당류는 20g을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분이 많아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지방으로 전환되기 쉬운 음식입니다.
특히 '저지방' 또는 '무설탕' 표시가 있어도
칼로리와 인공 감미료는 여전히 주의해야 합니다.


2. 냉면·쫄면 같은 여름 면요리

입맛이 없을 때 찾게 되는 냉면, 쫄면 등은
시원하고 자극적인 맛 때문에 식욕을 자극하지만,
면발 대부분이 정제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혈당을 급격히 올립니다. 또한 양념장과
육수에는 나트륨과 당이 다량 들어 있어
부종과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메뉴 평균 열량 다이어트 위험 요소

물냉면 약 450kcal 정제 탄수화물, 나트륨
비빔냉면 약 550kcal 당, 고추장, 기름
쫄면 약 600kcal 설탕+고추장 조합 과다

3. 탄산음료와 과일주스

더울수록 시원한 음료가 당기지만
탄산음료 한 캔에는 약 35g 이상의 설탕이 들어 있으며,
과일주스 역시 천연이라 해도 당 함량이 높습니다.
특히 냉장고에 두고 자주 마시다 보면
하루 권장 당 섭취량을 쉽게 초과하게 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물이나 탄산수,
무가당 차류로 대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튀김류와 야시장 음식

여름철 야시장이나 휴가지에서
즐기는 튀김, 핫도그, 꼬치구이 등은
지방 함량이 매우 높고, 탄수화물과
나트륨도 함께 들어 있어 살이 찌기 쉬운 조합입니다.
특히 기름에 여러 번 튀긴 음식은
트랜스지방까지 포함될 수 있어 건강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5. 과일이라도 무작정 먹으면 안 됩니다

수분이 많고 달콤한 수박, 참외, 망고 같은
여름 과일은 건강식처럼 느껴지지만
과당 함량이 높고 GI지수도 높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1~2회, 100g 이내로 양을 조절하고
식사 직후보다는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6. 배달 음식과 야식

더운 여름, 요리하기 귀찮아져
배달 음식이나 야식 횟수가 늘어나면
지방, 나트륨, 탄수화물 섭취가 한꺼번에 증가합니다.
특히 늦은 시간 섭취는 체지방으로 바로 전환되기 쉬우며
수면의 질도 떨어뜨려 전반적인 대사에 영향을 줍니다.
밤늦게 허기가 지면 삶은 달걀, 오이, 두부 등의
단백질 위주 간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7. 알코올 섭취도 여름 다이어트의 복병

여름밤 맥주 한 잔은 즐겁지만,
알코올은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되기 쉬우며
탄수화물과 함께 먹을 경우 체지방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또한 음주 후 식욕이 증가해
야식까지 연결되면 다이어트는 멀어지게 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음주는 가급적 피하거나
저도주, 적은 양으로 제한해야 합니다.